안녕하세요 인천목재상 수컴퍼니 쩡s입니다.
이번에는 자투리 목재를 가지고 캄포도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도마재작하기전에 도안을 미리 봅고 하는데, 이번 원목에는 옹이가 큰게 박혀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재단하고 보니깐, 생각보다 도마가 작은 사이즈가 만들어질것이라...
버리긴 아깝고, 의미없이 아무거나 만들기는 그렇고해서 조그마한 빵도마를 하나 만들었답니다.
어딘가는 필요가 있겠지,
일단 도마모양을잡고, 수평을 잡고.
먼지먹으면서 샌딩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sns에 올려보았지요.
해당 사진과 아래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연락이 왔네요. 친구 큰딸이 이제 요리수업을 받는데(*초딩입니다)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며... 다행입니다. 생각대로 필요한 곳이 있었네요!!
혹시라도 필요한곳이 없었다면, 친구네 식당에 인테리어소품으로
기증하려고 했었거든요ㅎㅎㅎㅎ 그래도 그냥 방치가 아닌 사람이 직접적으로 쓴다니!!
더할나위없이 감격입니다!! 받는사람도 기분이 좋아야 할텐데요... ㅎㅎ
도마는 작아도, 심재무늬가 정말 예쁘더라구요.
앞면도 그렇지만, 뒷면도 참 벨런스가 잘 맞습니다.
솔직하게 최근에 작업해본 도마중에서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눈만 그런것일까요...ㅠㅠ
아무튼 작업하는내내 캄포냄세가 저의 작업실안에서 퍼져 참 좋았습니다!!
다른목재보다 캄포작업할때 향기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 제작하고, 타공도하고 오일도 발라주었습니다.
수컴퍼니에서 도마가 나갈땐, 부쳐블락 컷팅보드오일로 마감을 합니다.
간혹 포토씨유로 작업한다는 분도 계신데.... 그냥 저는 컷팅보드 전용오일로 마감을 하고 있습니다.
도마를 제작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혹시 어떤 오일로 마감을 하시나요?
좋아하시는 오일, 추천할만한 오일이 있으시다면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도마 관리하는법과 사용하는방법을 카톡으로 보내고 차한잔 하면서 건내주고 왔습니다.
최근 나눔중에서 제일 뿌듯햇던 나눔이엇던것 같습니다!!!
조만간 캄포원목을 다시 제제할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자투리 제품이 있다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벤트로 발송할까합니다.
공정하게 보내드리기위해서 연구좀 해봐야겠네요!!
이제 정말 진짜여름인것 같습니다. 낮 평균 온도가 30도가 넘어가네요.
오늘도 차에서 바비큐가 될 뻔 했습니다..ㅠ.ㅠ
더위조심하시고, 언제나 안전목공하세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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